로에베, ‘쿠보백’ 출시
2014.03.17 10:29
수정 : 2014.10.29 03:16기사원문
스페인 가죽제품 전문업체 로에베는 납작하게 접을 수 있는 핸드백 '쿠보 백'(사진)을 출시한다.
정육면체의 디자인에 패턴 커팅을 해 납작한 형태로 변형한 '쿠보 백'은 가죽을 일정한 두께로 가공하고 유연하게 만드는 로에베만의 노하우가 적용됐다. 접었을 경우 공간을 적게 차지해 보관이나 여행 시 이동에 용이하며, 탈부착이 가능한 어깨 끈을 달아 더욱 실용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쿠보 백은 로에베가 새롭게 시도하는 소재인 부드럽고 반들거리는 카프(송아지) 가죽, 윤이 나고 매끄러운 누벅(부드러운 소가죽), 그리고 독특한 질감의 파이톤(비단뱀) 가죽으로 선보인다. 스킨 컬렉션은 스킨 톤의 다섯 가지 색상과 세 가지 사이즈로 출시돼, 가격은 각각 230만원, 270만원, 310만원이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