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송포~인천간 3.38km 완전 개통

      2014.03.18 09:51   수정 : 2014.10.29 03:02기사원문
【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건설본부는 김포 서북부 지역의 일산대교에서 인천시계(검단)구간 정체 완화를 위해 추진한 송포~인천간 도로가 오는 19일 오후 2시 완전 개통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국지도 98호선 송포~인천간 도로확포장공사 구간 중 미 개통 구간이었던 '나진교차로~인천시계(검단)' 구간 1.68㎞다.

이로 인해 송포~인천구간 총 3.38km에 달하는 도로 전체가 완전 개통된다.


송포~인천간 도로확포장공사는 2005년 12월 착공, 총사업비 1320억원을 투입해 약 8년간 추진한 사업으로 강화에서 일산대교 방향의 상습 지정체 해소, 김포~서울간 및 외곽순환고속도로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나진지하차도 개통으로 (구)국도48호선 강화방면에서 국지도 98호선 일산대교방면으로 신호 없이 통과할 수 있게 돼 통행시간이 약 10분 이상 단축되고, 일산대교에서 인천시계(검단)까지 통행시간은 약 6분 이상 단축돼 연간 142억원의 물류비용 절감이 예상되고 있다.


도 건설본부는 관계자는 "이번 확포장공사 마무리로 고양시와 김포시, 인천시(검단)을 잇는 간선도로망이 확충돼 일산대교 민자도로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상습정체지역인 나진교차로 지하차도로 건설로 이 지역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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