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KFA, ACL 전북-광저우전 오심 우려 표명
2014.03.20 14:09
수정 : 2014.10.29 02:29기사원문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과 대한축구협회(KFA)가 지난 18일 광저우와 전북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의 심판 판정에 대해 AFC에 우려를 표명했다.
전북은 지난 18일 열린 광저우와의 ‘2014 AFC 챔피언스리그’ G조 3차전 원정경기에서 1-2로 뒤진 후반 13분 문전 혼전상황에서 터진 정인환(전북)의 헤딩골이 반칙으로 선언돼 동점이 될 기회를 놓쳤다.
이에 연맹과 축구협회는 정인환의 득점 상황에 대한 영상을 첨부한 서신을 AFC에 보내 향후 유사사례 재발방지를 촉구하며 “한국과 중국의 최정상팀이 맞붙어 관심이 모이는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였던 만큼 본 경기에서 조금 더 집중력 있고 신중한 심판의 판정이 필요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본 장면은 신중히 재분석돼야 할 것이며, 향후 심판 발전을 위해 좋은 사례로 활용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AFC 챔피언스리그가 아시아에서 최고 권위의 대회인 만큼 심판 문제에 있어 AFC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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