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55점’ 베띠, V-리그 챔프전 MVP 선정
2014.04.04 20:32
수정 : 2014.10.28 23:47기사원문
베띠(27,GS칼텍스)가 V-리그 챔피언결정전 MVP에 선정됐다.
베띠는 4일 화성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5차전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서 무려 55득점을 쓸어 담으며 GS칼텍스의 세트스코어 3-1(27-25, 25-21, 22-25, 29-27) 승리에 기여했다.
GS칼텍스는 베띠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 2007-2008시즌 이후 6년 만에 V-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베띠가 올린 55점은 역대 챔프전 한 경기 최다득점이다.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친 베띠는 경기가 끝난 뒤 진행된 기자단 투표에서 총 28표 가운데 25표(이소영-한송이-이숙자 각 1표)를 획득, 챔피언결정전 MVP로 뽑혔다.
첫 우승 이후 만년 2인자에 머물렀던 GS칼텍스는 이번 챔프전에서 베띠가 제몫 이상을 해주며 우승의 숙원을 풀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