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주차장 정보 제공 ‘모두컴퍼니’와 MOU 체결
2014.04.14 11:25
수정 : 2014.10.28 10:05기사원문
현대엠엔소프트는 모바일 주차장 정보 제공 및 공유 서비스 전문 기업 '모두컴퍼니'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모두컴퍼니는 위치기반서비스(LBS)를 활용한 주차장 정보 안내 및 주차 공간 실시간 공유 서비스 플랫폼 '모두의 주차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모두의 주차장은 지난 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모바일 앱과 관련된 최고 권위의 시상인 '2013 대한민국 모바일 앱어워드'에서 전문앱 부분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설 명절 기간에는 전국 각 지역의 공공기관에서 무료로 개방하는 공공 주차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사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현대엠엔소프트는 모두의 주차장 서비스를 통해 내비게이션 사용자에게 목적지 근처의 주차장 위치와 요금을 동시에 지도상에 표시해 주는 서비스 등을 제공해 수월한 주차를 도울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향후 대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간의 모범적인 상생 협력 사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주차장 안내 서비스가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중요하다는 점에서 서비스가 발전할 경우 현대자동차그룹 차원의 활용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엠엔소프트 안수진 서비스전략실장은 "모두컴퍼니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내비게이션 길찾기의 중요 목적지 중 하나인 주차장 정보 안내 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협력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복잡한 도시 공간에서 주차장 정보 부족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내비게이션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