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인천시당, 기초단체장 후보 현역 20% 교체

      2014.05.05 13:01   수정 : 2014.10.28 01:13기사원문
【 인천=한갑수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은 6.4 지방선거의 개혁 공천을 위해 현역 기초단체장의 20% 이상을 교체한다고 5일 밝혔다.

시당은 자질과 능력을 갖춘 인물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과감한 인물 교체가 필요하다고 판단, 현역 기초단체장 20% 이상을 교체하기로 하고 시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정식 통보했다.

또 시당은 이번 지방선거 후보에 대해 엄격한 기준과 원칙, 민주적인 경선을 통해 당의 정체성에 부합하고 능력과 자질, 경쟁력을 갖춘 최적의 후보를 공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 같은 시당의 방침을 받아들여 구체적인 교체 기준과 시기를 정한 뒤 심도 있는 심의를 벌여 교체 대상을 확정키로 했다.

시당은 당초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할 때부터 개혁 공천 방안을 논의해 왔으나 세월호 사고 등으로 구체적인 교체 방안을 확정하는 것을 미뤄왔다.


앞서 시당은 개혁 공천을 위해 현역 광역의원 22명 가운데 의정 평가, 다면평가 등 엄정한 기준을 적용해 50%에 육박하는 10명(비례대표 2명 포함)을 교체한 바 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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