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현 감독대행, LG 남는다…2군 감독 부임

      2014.05.12 16:45   수정 : 2014.10.27 23:47기사원문


양상문 감독이 부임하기 전까지 LG의 감독대행 역할을 수행했던 조계현 수석코치가 2군 감독에 선임됐다.

LG는 12일 2군 감독에 조계현 수석코치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양상문 감독이 지난 11일 새롭게 지휘봉을 잡게 되면서 조계현 수석코치의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당초 LG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던 조 코치는 양상문 감독의 부탁에 2군에서 팀을 돕기로 했다.

LG는 조 수석코치를 2군 감독으로 선임하면서 코칭스태프 보직을 일부 조정했다.
김무관 2군 감독이 1군 타격코치로 이동하며, 손인호 2군 타격코치는 1군 타격 보조코치를 맡는다. 2군에서 배터리 코치를 맡았던 김정민 코치는 1군 배터리 코치로 보직이 변경됐다.


이 밖에도 2군 타격코치에는 신경식 코치, 2군 타격 보조코치에는 김선진 코치, 2군 배터리 코치에 장광호 코치가 각각 임명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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