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 브라질 크로아티아 개막전서 관객으로 등장 ‘여전히 훈훈’

      2014.06.13 08:27   수정 : 2014.06.13 08:27기사원문


카카가 브라질 크로아티아 개막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진행된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에 카카가 아들과 함께 관중석에 자리했다.

이날 카카는 개막 경기시작 전 아들과 함께 브라질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관중석에서 브라질의 골 장면을 직접 촬영하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카카의 등장에 차두리 SBS 해설 위원은 “카카 선수가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폭풍활약을 보여줬었다. 지금 대표선수들 보다는 기량이 떨어졌기 때문에 관중으로 왔는데 직접 응원해 주고 하는 게 보기 좋다”고 말했다.


이어 “아쉽다. 이전의 카카의 활약을 다시 보고 싶지만 젊은 선수들에게 자리를 내준 것 같다”며 “모든 걸 다 갖춘 선수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 선발에서 탈락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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