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식 상팔자’ 이시은 “아들과 원조교제 의심받았다”

      2014.06.17 14:57   수정 : 2014.06.17 14:56기사원문

'사랑과 전쟁'의 대표 배우 이시은이 드라마 속 역할 때문에 오해받았던 사연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54회 녹화에서 '내 아이의 육아를 부모에게 맡기는 것은 불효다 VS 불효가 아니다'라는 주제로 토론이 벌어진 가운데 이시은이 아들과 있었던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MC 오현경은 "이시은 씨는 드라마 '사랑과 전쟁'에서의 이미지 때문에 시청자들이 간혹 오해할 때도 있을 것 같은데?"라고 물었고, 이시은은 "'사랑과 전쟁'에서 이혼만 100번을 해서 그런지 처음 보는 분들이 남편과 함께 다니면 불륜으로 보실 때가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한 번은 아들과 내 관계마저 오해하셔서 민망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이시은은 "큰 아들이 고등학생 때 나란히 걸어가는 모습이 기사화됐다.
무슨 기사인지 읽어보니, 아들과 원조교제로 오해하는 기사였다.
나는 평소에 모자를 잘 쓰고 다니는데, 아들과 팔짱을 끼고 걷는 모습이 오해를 사서 난감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오현경은 "혼신의 연기를 보여주는 건데 오해를 받게 되어서 속상했겠다"고 이시은을 달래기도 했다.
아들과의 관계(?)도 의심받은 이시은의 에피소드는 17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창용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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