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집-포장마차 인기메뉴 ‘김말이 튀김’, 집에서 만들어 먹기

      2014.06.27 19:35   수정 : 2014.06.27 17:17기사원문
분식집이나 길거리 포장마차의 인기메뉴인 김말이 튀김,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하는 별미 간식 김말이 튀김의 홈쿠킹 레시피를 소개한다.

#고소하고 바삭한 '김말이 튀김'

재료: 당면, 양파, 당근, 소금, 참기름, 후춧가루, 구운 김, 식용유, 튀김가루 등




1) 뜨거운 물에 당면을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먹기 좋게 썰어준다. 당근과 양파는 얇게 채 썰어 준비한다.

2) 팬에 오일을 두른 뒤, 채 썬 양파와 당근을 넣고 볶는다. 야채가 반쯤 익으면 당면과 소금을 넣고 마저 볶아준다.

3) 구운 김을 4조각으로 자른 후 볶은 당면과 야채를 넣고 돌돌 말아준다.

4) 튀김가루에 물을 넣어 반죽을 만든 뒤 김말이를 얇게 적셔 예열된 팬에 튀긴다.


5) 완성된 김말이 튀김을 초간장이나 칠리소스와 함께 상에 낸다.

Tip. 김말이를 만들 때 김의 끝부분이 잘 말리지 않을 경우 튀김옷을 살짝 묻혀서 말아준다.

#쿠킹 어드바이스




김말이 튀김을 바삭하게 만들고 싶다면 튀김 반죽을 조금 되직하게 만드는 것이 요령이다. 또 튀김 반죽에 물을 반만 섞고 김 빠진 맥주를 넣으면 바삭한 느낌이 배가 된다.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프라이팬 대신 오븐을 이용한 조리법에 도전해보자. 김말이 겉면에 올리브유를 골고루 바른 뒤 190도로 예열한 오븐에 20분 내외로 튀겨주면 담백하고 건강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오븐이 없다면 프라이팬에 기름 대신 물을 조금 넣고 김말이를 튀겨주면 된다. 이렇게 조리하면 바삭한 느낌은 덜하지만 칼로리 부담을 낮출 수 있다.
또 김말이 속에 당근, 부추, 파 등 야채를 채 썰어 넣는 것도 당면의 느끼한 맛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이다.

/lifestyle@fnnews.com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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