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미국에 2-1 승리,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가장 좋은 성적

      2014.07.02 08:15   수정 : 2014.07.02 08:15기사원문




벨기에 미국

벨기에 미국의 16강 전에서 벨기에가 2-1로 승리 8강에 진출했다.

벨기에는 2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치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미국과의 16강전에서 2-1로 승리, 8강에 진출했다.

벨기에의 8강 진출은 1986 멕시코월드컵 4강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라고 할 수 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연장전에 돌입한 벨기에와 미국은 더브라위너의 오른발 슛으로 벨기에가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후 연장 전반 종료 직전에는 루카쿠가 추가골을 터뜨려 승리를 예감했다.

미국은 연장 후반 2분 19살짜리 신예인 줄리언 그린(바이에른 뮌헨)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한편 벨기에가 8강에 진출하면서 8강전은 브라질-콜롬비아, 프랑스-독일, 네덜란드-코스타리카, 아르헨티나-벨기에전으로 완성됐다.

벨기에 미국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벨기에 미국, 벨기에 잘하네", "벨기에 미국, 벨기에 4강도 가자", "벨기에 미국, 연장까지 힘들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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