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여자 4강, ‘신예’ 부샤드 결승 진출..크비토바와 격돌

      2014.07.04 09:03   수정 : 2014.07.04 09:03기사원문


‘신예’ 유지니 부샤드가 읨블던 여자 4강에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부샤드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14 윔블던 테니스대회’ 준결승 시모나 할렙과의 경기에서 2-0으로 꺾었다.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모두 4강에 올랐으나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던 부샤드는 이날 할렙을 꺾음으로써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결승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부샤드의 결승 상대는 페트라 크비토바로, 4강에서 루치에 샤파르조바를 2-0으로 물리쳤다. 크비토바는 지난 2011년 이후 3년 만에 패권 탈환을 노리는 선수다.


한편 178cm의 큰 키에 금발을 지녀 ‘제 2의 샤라포바로 불리는 부샤드는 경기 후 “제 2의 누구라는 말은 듣고 싶지 않다”라는 당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