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지킴이’ 강지원 변호사, 한국인성교육진흥원 상임대표로 취임
2014.07.04 09:17
수정 : 2014.07.04 09:17기사원문
한국인성교육진흥원은 '청소년 지킴이' 강지원 변호사가 초대 상임대표로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인성교육진흥원은 2008년 (사)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부설기관으로 시작해 지난 6월 사단법인으로 전환한 비영리 기관이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지식과 교양을 갖춘 전인적 인성계발'을 목표로 청소년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각종 프로그램 운영과 범국민 인성 교육 운동을 펼치고 있다.
강 대표는 서울대 정치학과 출신으로 1972년 행정고시, 1976년 사법고시 수석합격을 거쳐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와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를 지냈다. 대통령표창과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으며, 청소년보호위원회 초대위원장과 청소년인권보호법률지원단장 등을 역임하며 '청소년 지킴이'로 불릴 정도로 평소 청소년 문제 해결과 인성 교육에 앞장서 왔다.
강 대표는 취임식에서 "대한민국이 바로서기 위해서는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의 인성이 강화되야 한다"며 "진흥원이 사단법인 전환으로 조직 안정성을 높이고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만큼 체계적인 활동으로 올바른 비전을 제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