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40대 여성 살해사건 용의자인 남편 자살

      2014.07.04 15:07   수정 : 2014.07.04 15:07기사원문

구미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4일 오전 10시 20분께 구미시 형곡동의 한 건물 지하실에서 김모(44)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3일 오전 형곡동의 길에 세워진 김씨 승용차에서 김씨의 부인(41)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되자 연락이 닿지 않는 김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해왔다.


경찰은 사건 발생지역 인근을 수색하던 중 부부가 운영하던 식당 옆 건물에서 김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김씨 시신 주변에는 술병과 흉기가 놓여 있었다.


경찰은 흉기의 지문을 감식하고 김씨 부부의 주변인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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