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골든볼 수상에 “오직 우승 트로피만 생각했는데”
2014.07.15 07:43
수정 : 2014.10.25 05:33기사원문
메시 골든볼
독일이 월드컵 우승의 영광을 안은 가운데, 메시가 대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메시는 골든볼 수상과 관련해 "골든볼을 받은 것은 소용없다. 오직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만 생각했다. 이렇게 패배해 아프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또한 메시에게 해당 트로피를 전달한 블래터 회장이 기자단 투표에 따른 결과가 자신의 예상과는 다르다는 반응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메시는 이번 대회서 네 골을 득점하며, 아르헨티나 공격을 책임졌지만, 토너먼트 라운드 돌입 후 상대 수비의 강한 견제 및 피로 문제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진 못했다는 평가가 있기 때문이다.
블래터는 마라카나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메시가 이번 대회 최고의 선수로 선정된 것은 다소 놀라운 일이었다."라며 메시의 골든볼 수상이 놀랍다는 반응을 전했다.
메시 골든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메시 골든볼, 우승 못해서 아쉽겠다", "메시 골든볼, 상 주고 저런 말을 하냐", "메시 골든볼, 메시 혼자 잘해서 되겠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