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개관

      2014.08.21 10:37   수정 : 2014.10.23 22:02기사원문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지역 전통문화의 메카로 자리잡을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개관했다.

인천시는 21일 남구 문학동 소재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전수교육관 준공 및 개관식을 개최했다.

시는 총사업비 209억4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2012년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2년여만에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준공했다.

전수교육관은 연면적 7134㎡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전국 최대 규모의 27개 기능·예능 공방시설을 비롯 홍보관, 실내공연장(189석), 전통문화체험관(131㎡), 야외공연장(660㎡) 등을 갖추었다.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예능 및 기능분야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4개 단체와 시지정 무형문화재 23개 단체가 입주해 전통문화의 보존·전승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또 무형문화재 전승공연 및 전시는 물론 시민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해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시연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 하고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전통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자리 매김하여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문화유산 확대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전수교육관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중 시민 및 관광객들을 위해 시티투어와 연계한 무형문화재 공연과 체험을 총 60회(평일 2회, 주말 4회)에 걸쳐 특별공연을 실시하고, 전통문화 체험관에서는 우리의 전통문화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시교육관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전통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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