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 랜드마크, 문화복합 비즈니스공간의 탄생
2014.08.28 12:00
수정 : 2014.10.23 16:47기사원문
과거 공단이 보세장치장으로 사용했으나, 기능을 다해 방치했던 부지를 신개념 비즈니스 복합시설로 개발한 이번 사업이 3년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고 공단측은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에서 최초로 시행된 민·관합동 공모형 PF사업으로서 연면적 9만9338㎡, 지하4층 지상20층 규모로 코오롱글로벌,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참여했다.
그간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는 산업기능 위주의 지식산업센터만 공급돼 비즈니스, 문화, 휴식, 편의시설 등의 복합공간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G밸리비즈플라자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해 업무시설 외 포켓공원, 야외공연장, 문화 및 편의시설과 호텔 등 비즈니스지원 공간을 확충했다.
G밸리비즈플라자는 지하철 역세권의 양호한 입지여건을 바탕으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사인 게임업체 대표기업인 넷마블측 관계자는 기존 단지 내 IT등 관련 지식산업서비스의 집적화와 해당 업종의 인력확보가 용이한 것으로 판단되어 G밸리비즈플라자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G밸리비즈플라자를 시작으로, 산업단지 내 부족한 지원기능을 확충하여, 산업단지가 새로운 창조경제의 거점이 되게 할 것" 이라고 밝혔다.
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