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술상에 오를 약주한잔..주류 선물세트 다양
2014.08.29 11:15
수정 : 2014.10.23 10:51기사원문
롯데주류와 국순당은 한가위 차례에 필요한 전통 차례주와 다양한 선물세트를 내놨다. 롯데주류는 차례주 '백화수복', 고급 수제 청주 '설화' 등 전통주 선물세트와 위스키, 와인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백화수복'은 제례주로 국산쌀을 100% 원료로 하고 저온 발효 공법과 숙성을 통해 청주 고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살렸다. '설화'는 최고 품질의 쌀을 52%나 깎아내고 특수효모로 장기간 저온 발효하여 청주특유의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있는 최고급 한정판 수제 청주다. 세계적인 회의의 공식 만찬주 및 건배주로 선정됐다. '국향'은 엄선된 국산 쌀을 100% 원료로 하여 저온에서 3차례 발효시켜 깊고 그윽한 맛이 일품인 순미주(純米酒)다. 국순당의 차례전용 술 '예담'은 명절에 꼭 필요한 차례주로 선물 받는 분의 만족도가 높은 명절 최고의 베스트 셀러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정을 섞어서 빚는 일본식 청주와 달리 전통방식 그대로 제조해 더욱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국순당은 우리 민족의 사라진 전통주를 복원한 '법고창신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법고창신 선물세트는 좀처럼 맛보기 힘든 고려시대 탁주 '이화주', 고려시대 선조들이 즐겨 마시던 명주 '자주' , 조선시대 선비들이 즐기던 '송절주' 등을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하이트진로는 프리미엄 소주 '일품진로'의 추석 선물세트를 한정 판매중이다. 이번 한정판 '일품진로 추석 선물세트'는 참나무통에서 10년 숙성시킨 100% 순 쌀 원액을 담은 '일품진로' 375ml 2병과 일품진로 병모양에서 영감을 얻어 특별 제작된 '전용잔'으로 구성했다.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브랜드 '화요'는 귀한 분들께 선물하기 제격인 '화요 엑스트라 프리미엄'을 추석선물로 내놨다. 최고급 싱글 라이스 위스키로 화요 10주년 기념 2만병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우리 명절 한가위이지만 수입주류업체들의 추석 선물세트도 다양하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추석을 맞아 소장가치를 높인 품격 있는 위스키 선물세트 총 13종(조니워커 9종, 윈저 4종)을 판매한다. 프리미엄 보드카 앱솔루트는 추석 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특별한 기프트 세트를 선보인다. '2014 앱솔루트 추석 기프트 세트'는 앱솔루트 1병과 앱솔루트 로고가 새겨진 레고 블록 핸드폰 거치대가 함께 구성되어 있어 추석 연휴를 맞아 특별한 휴식을 계획하고 있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내놨다.
세계 1위 데킬라 브랜드 '호세쿠엘보'는 추석 명절을 맞아 '호세쿠엘보 에스페샬 레포사도'와 '미니어쳐', '슬래머 글래스' 등으로 구성된 '호세쿠엘보 추석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 '호세쿠엘보 에스페샬 레포사도'는 화산재 미네랄이 풍부한 토양을 가진 멕시코 데킬라 지역에서 뜨거운 햇빛을 흡수하며 7년 이상 자란 최상급 블루 아가베를 원료로 주조된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