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시민연극교실 6기 참가자 모집
2014.09.03 11:59
수정 : 2014.09.03 11:59기사원문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6일 까지 '시민연극교실'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민연극교실은 서울시민의 연극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준 높은 연극창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운영해온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6회를 맞는다.
'나의 삶, 나의 바람을 무대로'라는 주제로 연극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강의, 연기실습, 창작워크숍 등 총1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에는 참가자가 직접 창작한 작품에 배우가 되어 11월 17~18일 문화일보 아트홀에서 직접 공연한다.
올해 '시민연극교실'은 연극을 만드는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자신의 이야기로 글쓰기, 몸으로 표현하는 마임, 즉흥극 만들기, 연극과 오브제 등을 이론과 실습이 고루 갖춰져 있는 연극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창작품을 객석이 아닌 무대 위의 배우가 되어 공연한다.
서울시극단 단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서울시극단 김혜련 단장과 6명의 전문배우들은 참가자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며, 참가자들과 가까이에서 함께 호흡하고 작품을 만들며 시민과의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3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단, 전문연극인, 연기전공 학생 등 관련 종사자 제외). 참가신청은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 시민연극교실 안내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bestsmt@sejongpac.or.kr)로 신청하면 된다. 합격자는 개별통보 하며 참가비는 30만원이다. (02)399-1136.
seilee@fnnews.com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