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며느리’ 박상아, 미 정부에 은닉재산 50만 달러 ‘압수’...이유는?

      2014.09.05 13:55   수정 : 2014.09.05 13:55기사원문




박상아

전두환 전 대통령의 며느리이자 차남 전재용씨의 부인인 탤런트 출신 박상아가 투자금 50만 달러(한화 5억 1000만원)를 몰수당했다.

미국 법무부는 4일 "펜실베이니아주 동부지방법원에서 몰수 영장을 발부받아 전(前) 전 대통령의 며느리가 펜실베이니아주 회사에 투자한 돈 50만 달러를 추가 몰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법무부는 지난해 8월 한국 정부로부터 전씨 일가 재산에 대한 압류 요청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지난 2월 차남 전재용씨 소유의 주택 매각 대금 72만여 달러를 몰수했으며 이와 함께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 소재 주택의 매각대금 잔여분 72만 6천 달러를 추가로 압수했다. 이를 합치면 미국 내 전씨 일가의 재산 122만 달러(약 12억 4000만원 가량)를 확보하게 된 셈이다.

이같은 몰수 자금은 미국 법원의 승인이 나면 한국 정부에 반환될 예정이다.

한편 문제의 50만 달러는 박상아가 투자이민 센터에 은닉한 불법자금으로, 이 돈으로 미국 투자이민 영주권 비자를 받으려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상아, 어떻게 이럴수가", "박상아, 다 몰수해라", "박상아, 박상아 예전엔 좋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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