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전

      2014.09.10 16:19   수정 : 2014.09.10 16:19기사원문
부산시가 오는 2015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부산시는 11일 국회 본관에서 새누리당 부산시당과 당정협의회를 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방안 등을 집중 논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부산시 주요 간부공무원, 유재중 새누리당 부산시당 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민선 6기 부산 시정운영 방향, 지역 주요 현안 추진상황, 2015년도 주요 사업 국비확보 방안과 부산발전 현안 법률 제·개정 추진방안 등이 논의된다.


우선 부산시의 민선 6기 도시비전과 목표 등 시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좋은일자리 창출, 좋은기업 유치, 가덕도 신공항 유치, 서부산 글로벌시티 조성 등 핵심공약인 9대 전략프로그램 27개 과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또 지역 주요 현안인 △신공항 조기 건설 △해양.파생특화 금융중심지 기반 조성 △에코 델타시티 조성 △낙동강 횡단교량 확충 △사상 스마트시티 조성 △부전역, 남해안철도 고속화 기종착역 건설 △원전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원자력안전위원회 부산 이전 △이전공공기관 종전 부동산 매각방법 개선 △경남.부산권 광역상수도사업 △2014 부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현안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국비확보와 관련해 이달 중순 정부 예산안이 확정돼 오는 23일 국회에 제출되는, 더욱 긴밀한 협력으로 도시철도 노후안전시설물 교체, 소방장비 현대화 지원·다목적 중형헬기 교체,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부산항 북항 재개발,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건설, 방사선 동위원소융합연구 기반 구축, 부산항신항 건설 등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총력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이 밖에 현재 의원입법으로 발의 중인 관광진흥법, 해양경제특별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 아시아 영상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한국방사선 의학.과학기술원법 제·개정 등 주요 입법사항의 조기 통과를 위해 협력체제를 강화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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