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70명, 난민구호 캠페인송 ‘토크 어바웃 러브’ 합창
2014.10.08 10:21
수정 : 2014.10.08 10:21기사원문
대한민국 대표 연예계 스타들이 기후 난민 구호를 위해 한 목소리로 뭉쳤다.
최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스타 70명은 아프리카 탄자니아, 말라위의 기후 난민 구호를 돕기 위한 캠페인송 '토크 어바웃 러브(Talk About Love)'를 합창했다.
이번 캠페인송은 윤일상이 작사, 작곡했으며 기후난민의 입장에서 그들의 고통을 생각해보자는 의미를 담았으며 배우 김수로, 박건형, 김성균, 최다니엘, 김정훈, 안내상, 유인영, 김재원, 여진구, 김유정, 김형준, 백성현, 신지훈, 최여진 등이 참여했다.
또한 가수로는 바비킴, BMK, 서문탁, 옥주현, 서인영, 김종국, 다이나믹듀오, 박현빈, 이루, 티파니, 카라, 윤하, 레인보우, 유키스, 에디킴, 울랄라세션, 투빅, 김지수, 제이투엠, 소년공화국, 플레쉬, K-MUCH, 장희웅, 손승연 등과 방송인 전현무, 샘해밍턴, 신수지 등과 모델 이현이도 재능기부로 힘을 보탰다.
캠페인송 제작을 위한 파트별 녹음은 지난 6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서울 청담동의 T녹음실에서 진행됐으며 뮤직비디오 제작을 위한 합창모습은 6월 21일 서울 서초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이 프로젝트는 국제구호기관인 ‘소통을 위한 젊은 재단’(약칭 W재단, 이사장 이욱)과 환경전문 케이블방송사인 환경TV가 공동으로 기획, 주관하고 있다.
환경TV 추승희 마케팅담당 이사는 “대한민국 톱스타들이 아프리카 탄자니아, 말라위 등 기후 난민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합창하는 모습은 실로 장관이었다. 한류 스타가 대거 참석한 만큼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의 호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W재단 이욱 이사장 역시 “기후 난민은 지금 이 순간에도 마실 물이 없어 죽어간다. 우리라고 언제까지 폭염, 홍수, 가뭄 등에서 자유로울 수 있겠는가. 그들을 구호하지 않는다면 머잖아 우리 모두에게 닥칠 재앙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토크 어바웃 러브' 음원은 오는 11일 공개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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