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8.1 배포.. '애플페이' 포함, 달라진 점은?
2014.10.21 10:29
수정 : 2014.10.21 10:29기사원문
애플이 지난주 예고한대로 20일(현지시간) 모바일용 운영체제(OS) iOS8.1을 배포했다.
iOS8.1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역시 '애플페이'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통한 현장 결제와 사전에 결제 정보를 저장해 필요할 때 불러오는 전자지갑 기능을 담은 애플페이는 아이폰6 시리즈 공개와 함께 크게 주목 받았던 기능이다.
매장에서 아이폰만 대면 결제가 되고 애플리케이션 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애플 페이는 현재 미국에서만 가능하다. 그리고 NFC가 없는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는 앱 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고 '아이폰5S', '아이폰5C', '아이폰5'는 내년초 출시될 '애플워치'를 통해서만 오프라인 매장 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iOS8.1에는 베타 서비스로 아이클라우드 사진 보관함이 추가됐고 아이폰 사용자가 아이패드와 맥에서 SMS(문자메시지)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iOS8.1에서는 이동통신 데이터에서 2G(2세대), 3G, LTE(롱텀에볼루션) 중 선택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이 밖에 iOS8.1에서는 패스북 패스에 대해 에어드롭을 지원하기 시작했고 백그라운드에서 헬스킷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활성화했다.
이에 따라 많은 아이폰 사용자들은 iOS8.1을 내려받기하면서 OS를 업그레이드하는 추세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