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과 판소리의 대결, '레드불 랩판소리 2014' 티켓 판매

      2014.10.31 10:03   수정 : 2014.10.31 10:03기사원문

랩과 판소리가 이색적인 한판 대결을 펼친다.

레드불은 젊은 힙합 래퍼와 판소리 소리꾼이 프리스타일로 소리 배틀을 펼치는 '레드불 랩판소리 2014'의 얼리버드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레드불 랩판소리는 젊은 힙합 래퍼와 판소리 소리꾼이 정해진 주제를 각각 랩과 판소리로 풀어내 프리스타일 소리 대결을 펼치는 이색 대회로 작년 첫 개최 당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 대회는 11월21일 홍대 무브홀에서 오후 8시부터 진행될 예정으로, 온라인 예선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 래퍼와 소리꾼 총 16명이 출전해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심사는 과반수 이상의 심사위원으로부터 지지를 받은 참가자가 승리하는 방식. 심사위원으로는 원일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과 '쇼미더머니 시즌2'의 멘토로 활약한 바 있는 래퍼 MC 메타(이재현), 그리고 최근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의 총감독을 맡은 바 있는 박칼린 음악감독이 참여한다.
지난해에 이어 대회 사회는 국악인과 결혼한 래퍼 김진표가 맡는다.

레드불 랩판소리 2014 얼리버드 티켓은 200장 한정으로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만원이다. 예매 기간은 오는 11월6일까지로 해당 예매 종료 후에는 일반 티켓이 판매될 예정이다.
얼리버드 티켓 구매자는 현장에서 레드불 랩판소리 기념 뉴에라 스냅백이나 맨투맨 티셔츠를 받을 수 있다.

레드불은 얼리버드 티켓과 일반 티켓 구매자 모두에게 스미노프 보드카 레드불 칵테일, 우버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2만원 크레딧 등을 100% 제공할 예정이다.


레드불 랩판소리 최종 우승자에게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래퍼 MC 메타와의 콜라보레이션 곡 작업 및 공연 기회가 제공된다.

seilee@fnnews.com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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