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블이 찍은 굴 성운, 5000광년 거리에도 빛나는 우주의 보석

      2014.11.13 10:00   수정 : 2014.11.13 10:00기사원문


허블이 찍은 굴 성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허블우주망원경은 기린자리에 위치해 있으면서 복잡한 성운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는 'NGC 1501'의 모습을 포착했다.


허블이 찍은 굴 성운 이미지를 자세히 보면 중앙에 빛나는 별이 있고 그 주변을 거품이 이는 듯한 구름이 감싸고 있다.

이런 특이한 모습때문에 천문학자들은 이 성운을 ‘굴 성운’(Oyster Nebula)이라고 애칭을 붙였다.


이는 1787년 윌리엄 허셜이 최초 발견한 성운으로 지구로부터 약 5000광년이나 떨어져 있다.


한편, NGC 1501은 가운데 포진한 별이 먼 곳까지 빛을 발하는 과정에서도 여전히 매우 뜨겁고 밝아 천문학자들에게는 200여년의 긴 세월 동안 변함없는 연구 대상이 되고 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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