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모바일 역량 강화 임원인사 단행
2014.11.17 11:38
수정 : 2014.11.17 11:38기사원문
엔씨소프트가 17일 모바일게임 강화를 위한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윤재수 전무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새롭게 선임하고 북미 모바일 개발 총괄 임원으로 제시 테일러(Jesse Taylor)를 영입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인사에 대해 모바일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엔씨소프트의 미래 핵심 역량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새로 선임된 윤재수 CFO는 우수한 모바일게임 개발사와 기술에 대해 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윤 CFO는 "우수한 모바일게임 및 기술 기업에 과감하게 투자해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것을 첫 번째 미션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윤재수 CFO는 한메소프트, 대우전자, 제너스테크놀로지를 거쳐 엔씨소프트 해외전략실장, 전략기획실장 및 최고기업개발책임자를 역임했다.
이번에 선임된 북미 모바일 총괄 임원 제시 테일러도 모바일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이끌면서 미국, 유럽의 모바일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제시 테일러는 EA, 세가, 남코, 글루 모바일 등에서 25년 이상 게임 개발 경력을 쌓은 전문가로, 콘솔, PC, 모바일 분야에서 폭넓은 개발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