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公, 전국 VE경진대회서 4년 연속 장관상

      2014.11.18 11:06   수정 : 2014.11.18 11:06기사원문
【 대전=김원준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14 전국 가치공학(VE)경진대회'에서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 노반 실시설계 VE'로 우수상을 수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7번째로 열린 2014 전국 VE경진대회 시상식은 경기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오는 12월 3일 진행된다.

철도공단은 지난 2008년부터 대회에 참가한 이후 철도건설 부분의 설계 최적화와 예산절감 노력을 인정받아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수상작인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 실시설계 VE'는 공단의 VE부서와 설계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총 628억원의 원가절감 성과를 이뤘다.

세부사업별로는 △열차운영계획 재검토로 정거장 규모 및 승강장 위치 조정 160억원 절감 △국도 통과구간 구조물 형식 변경으로 34억원 절감 △교량 경간장 및 상부형식 통일로 12억원 절감 △터널공동구 덮개 제작 시 사용재료를 개선으로 2억원 절감 및 개선 등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VE를 통해 2010년 이후 올해까지 약 1조2667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했다"면서 "개선 아이디어를 설계기준에 반영하는 등 피드백 활동은 물론 적정설계 및 고품질의 철도건설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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