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신도시' 첫 수출, 한국종합기술 볼리비아에

      2014.11.18 18:40   수정 : 2014.11.18 18:43기사원문
한국형 신도시 수출 사업이 마침내 첫 성과를 냈다.

국토교통부는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 지원으로 추진되는 볼리비아 산타크루스 신도시사업의 '도시기반시설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우리 엔지니어링 업체인 한국종합기술이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종합기술이 이번에 수주한 볼리비아 산타크루스 신도시 사업은 산타크루스시 인근에 우리나라 분당신도시의 약 3배인 5723㏊에 달하는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 계약금액은 36만3000달러 규모로 이달부터 2015년 4월까지 5개월 동안 신도시 기반시설을 위한 토질조사, 단지계획, 토공 기본계획 검토 및 수립, 자재조달방안, 타당성 분석을 위한 조성비 산출, 도시기본구상 등 도시기본계획 용역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국토부 송석준 건설정책국장은 "이번 수주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해외건설 신시장 개척 지원)에 따른 신도시 수출 지원에 대한 효과"라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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