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경남본부 보고서 "경남, 로봇·나노융합 등 신성장산업 키워야"

      2014.11.18 17:51   수정 : 2014.11.18 17:51기사원문
경남경제 발전을 위해선 기존 주력산업인 성장주도산업의 구조고도화와 함께 미래 성장을 책임질 신성장산업을 육성해야 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경남경제의 특징과 발전전략 보고서'를 통해 기계산업, 조선해양산업, 항공기산업 등 현 성장주도산업을 구조고도화하고 로봇산업, 나노융합산업, 기계융화소재산업, 항노화식품산업 등 새로운 동력원이 된 신성장산업을 육성하는 핵심산업 발전전략을 18일 제시했다.

핵심산업별 발전전략으로는 기계산업의 경우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등을 통한 국산화율 제고와 정보기술(IT)융합 역량 강화, 서비스 융합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 모색 등이 제안됐다.


조선해양산업은 조선.해양플랜트부문의 병행을 기본틀로 기술개발 및 표준화 등 수주 경쟁력 강화,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등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능력 제고 등이다.

또 항공기산업은 산업단지 확충, 연구지원체계 확충 및 정책자금지원제도 보완을 통한 기술역량 강화, 중핵기업 육성을 통한 클러스터 활력 증진, 중형여객기 개발 등 수요 확충 등이 긴요하다고 지적했다.


로봇산업은 경쟁력 있는 세부부문 특화, 창원국가산단 구조고도화 사업 등과 연계한 체계적 정책 수립, 부품 국산화를 통한 부가가치 제고, 수요 확충 등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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