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아동·여성 인권 지킴이의 날 행사 개최

      2014.11.25 14:18   수정 : 2014.11.25 14:18기사원문
경남도는 경상남도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가 주관하는 '제5회 경남 아동·여성 인권 지킴이의 날' 행사가 25일 오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시·군 아동·여성 인권 지킴이와 지역연대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연대가 한 해 동안 활발하게 활동한 우수 지킴이단을 격려하고 사기진작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마을지킴이단과 등하교지킴이단의 활동 강화를 다짐하면서 올 한해 활동이 우수한 아동·여성인권지킴이단 8개와 등하교 지킴이단 2개 등 10개 유공단체에 대한 시상을 했다.

또 최우수 마을지킴이단으로 선정돼 도지사표창을 수상한 '사천시 벌용동 마을지킴이단'과 '남해군 엄마품 마을지킴이단'의 활동사례 발표와 '여성의 활동과 밸런스'라는 주제로 이금연 전 여성긴급전화 1366 경기도센터장의 특강도 열렸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취약한 아동과 여성이 범죄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가장 가까운 곳에서 예방활동을 하고 있는 아동·여성 인권 지킴이단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지역 주민들이 더욱 더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각 마을과 초등학교 단위 지킴이단이 앞으로도 적극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동·여성 인권 지킴이단은 마을부녀회·상담소·보건소 등으로 구성돼 취약가정 아동·여성의 안전을 지켜주는 마을단위 사회안전망 사업으로 현재 2180여 개가 운영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오는 27일 아동·여성인권지킴이단 활동과 여성 3대폭력 예방활동 등 여성·아동폭력방지 부문 전국 1위로 여성가족부로부터 최우수 기관표창(대통령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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