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서인국-조윤희, 갈대밭에서 해후..관계 회복하나?

      2014.12.04 14:59   수정 : 2014.12.04 14:59기사원문


서인국과 조윤희가 드디어 해후한다.

4일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측은 갈대밭을 뒤로 하고 서인국(광해 역)과 조윤희(가희 역)가 자신의 신분을 숨기지 않은 채 3년 만에 재회하게 되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인국은과 조윤희는 서로를 향한 애끓는 감정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지만 지난 오해 때문에 서로 다른 감정을 품은 듯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3년 전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장본인이 광해라고 오해하고 있는 가희는 지난 세월 동안 복수를 위한 일념으로 광해를 향한 미움을 쌓아온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미움 속에 남아 있는 사랑의 감정이 그리움과 애증이 되어 가희를 더욱 괴롭혀 온 것으로 짐작된다.


반면 광해는 죽은 줄로만 알았던 가희를 다시 보게 되어 설레는 동시에 자신에게 원망을 품고 있는 가희에 대한 안타까움이 절절한 눈빛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 광해는 어떻게든 가희가 본인에게 가진 미움을 풀어주고자 칼자루를 건네며 가희의 손에 쥐어주고 있어, 가희가 그 칼로 광해를 향해 복수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제작사 관계자는 “갈대 밭에서의 두 사람의 해후는 오롯이 광해와 가희 자신으로 만나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게 되는 장면이다. 지난 3년간 쌓였던 두 사람의 감정이 고스란히 녹아 든 장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인국과 조윤희가 열연을 펼치고 있는 ‘왕의 얼굴’은 오늘 오후 10시에 6회가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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