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녹내장, 시신경 80% 정도 손상 충격
2014.12.15 13:12
수정 : 2014.12.15 13:12기사원문
녹내장 판정을 받았던 송일국이 충격에 휩싸였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시력 검사를 하는 대한 민국 만세의 모습이 다뤄졌다.
이날 검사에서 대한이는 근시, 만세는 난시가 발견됐다. 민국이는 정상이었다. 의사는 시력은 부모의 유전이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했다.
송일국은 "녹내장이 있다. 안압이 높다. 진단 이후 1년 동안 병원에 못 갔다"고 고백했다.
이에 송일국도 시력 검사를 했다. 의사는 "시신경 손상이 있어 보인다. 현미경 상으로만 말씀드리면 80% 정도 손상된 상태"라며 "자세한 검사를 해봐야겠지만, 20%도 이미 손상됐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사는 "약물 치료를 안하면 5년~10년 사이에 실명 한다. 치료 하면 30년 이상은 버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송일국은 큰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지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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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