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질제거제로 ‘신데렐라’ 발 만들기

      2014.12.29 14:13   수정 : 2014.12.29 14:13기사원문

▲ 나인풋, 숄, 오제끄 / 스타일뉴스

발끝까지 시린 겨울, 두꺼운 양말과 털 부츠 등에 꽁꽁 감춰진 발. 여름보다 맨발을 보일 기회가 많지 않아 발 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하지만 건조한 날씨와 부츠 등으로 인해 통풍이 잘 되지 않아 각질이나 트러블이 일어나기 쉽다.

갑작스럽게 신발이라도 벗게 되는 자리가 생기다면? 무방비 상태 발 때문에 부끄러운 순간을 경험하길 원치 않다면 지금 당장 발 케어에 신경 쓰자. 유통 채널 별로 입소문난 제품만 모았다. 딱딱한 굳은 살까지 제거할 수 있는 숄, 각질제거 후 촉촉한 발까지 고려한 오제끄, 나인풋의 발 관리제품을 소개한다.

♦ 오제끄 ‘실크풋 필링 앤 클리너’

▲ 오제끄 ‘실크풋 필링 앤 클리너’, '실크풋 패치' 점수표 / 스타일뉴스

- 각질제거력:
필링제를 바르고 문지르면 각질이 제거된다. 용기에 필링제와 문지를 수 있는 어플리케이터가 한 번에 달려있어 편리하다.

- 피부마찰: 필링제에는 알갱이가 들어 있지 않아 부드럽게 각질 제거가 가능하다. 타 제품처럼 손을 사용할 필요 없이 버퍼 역할을 하는 어플리케이터가 달렸다.
부드러운 쿠션 퍼프로 제작돼 피부가 민감한 사람에게 좋다.

▲ 오제끄 ‘실크풋 필링 앤 클리너’ / 스타일뉴스

- 수분력: 묽은 느낌의 필링제는 따갑거나 건조한 느낌 없이 사용 후에도 촉촉한 상태를 유지시켜 준다.

- 용량/가격: 75ml/3만 5000원

▲ 오제끄 ‘실크풋 필링 앤 클리너’ 사용컷 (왼쪽), '실크풋 패치' / 스타일뉴스

- 총평: 매일매일 사용해도 좋을 만큼 순하고 자극 없는 각질 제거제다. 가격대비 구성도 훌륭하다. 사용 후 오제끄 ‘실크풋 패치’를 붙이면 더욱 매끄럽고 깔끔한 발 각질 제거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 나인풋 ‘풋 스크럽 워시’

▲ 나인풋 ‘인텐시브 힐 크랙 스틱’, ‘풋 스크럽 워시’ / 스타일뉴스

- 각질제거력:
스패츌러로 적당량을 발에 도포한 후 각질을 제거하면 된다.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버퍼를 이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 피부마찰: 스패츌러가 없을 경우 손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 번거롭다. 알갱이가 들어있지만 예민하거나 건조한 피부에 사용해도 좋을 만큼 자극적이지 않다.

- 수분력: 사용 후 건조함이 없을 정도로 촉촉한 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나인풋 ‘인텐시브 힐 크랙 스틱’과 함께 사용하면 깨끗하고 촉촉한 발 상태를 만들어준다. 대신 발에 스틱을 바른 후 충분히 스며들도록 랩으로 덮어두는 것이 좋다. 단, 다른 곳에 묻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용량/가격: 110g/1만 5000원

▲ 나인풋 ‘풋 스크럽 워시’, ‘인텐시브 힐 크랙 스틱’ / 스타일뉴스

- 총평:
발 각질 제거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구성됐다. 각질 제거, 버퍼, 스틱까지 함께 들어있어 발 관리하기에 편하다. 대부분의 풋로션 경우 손에 묻혀서 따로 도포해야 하지만 나인풋은 스틱으로 제작돼 사용자 편의를 고려했다.

♦ 숄 ‘벨벳 스무드 익스프레스’

▲ 숄 ‘벨벳 스무드 익스프레스’ 점수표 / 스타일뉴스

- 각질제거력:
하이힐을 많이 신거나 운동으로 인해 굳은살이 생겼다면 숄 ‘벨벳 스무드 익스프레스’를 추천한다. 아주 오래되고 딱딱해진 굳은살 제거에 효과적이다.

- 피부마찰: 피부가 아주 예민하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기기가 닿을 때 아프거나 거친 느낌은 없지만 거칠거칠한 표면이 민감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 숄 ‘벨벳 스무드 익스프레스’ / 스타일뉴스

- 수분력: 각질 제거와 굳은살 제거에는 효과적이지만 사후 관리는 따로 해야 된다. 숄 ‘벨벳 스무드 익스프레스’를 사용한 수 오제끄 ‘실크풋 패치’나 나인풋 ‘인센티브힐 크랙 스틱’을 바를 것을 추천한다.

- 가격: 4만 9000원

▲ 숄 ‘벨벳 스무드 익스프레스’ / 스타일뉴스

- 총평:
심하게 건조하고 딱딱한 굳은살 제거에는 좋다.
배터리가 4개나 들어간다는 부담감이 있다. 제거 후에도 거칠어진 발에 보습 제품으로 수분감을 채워줘야 하는 일이 다소 번거롭다.
헤드부분을 분리 할 수 있어 세척이 용이하다.

/ stnews@fnnews.com 김신애 기자, 사진=트레져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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