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모녀, 백화점 주차요원 무릎 꿇리고 폭행까지? ‘갑질도 유전되나’

      2015.01.05 23:15   수정 : 2015.01.05 23:15기사원문

백화점 모녀경기도 부천의 한 백화점 아르바이트 주차요원들을 상대로 무릎을 꿇게 하고 폭언을 했다고 알려지며 '갑질 논란'의 중심에 있는 '백화점 모녀'에 대해 경찰이 사실 확인에 들어갔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백화점 모녀 갑질'이라는 제목의 동영상과 사연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지난달 27일 이 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횡포를 부리는 모녀를 목격했다고 주장했다.글에 따르면 A 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한 모녀가 글쓴이의 동생인 주차요원의 지시를 거부, 무릎을 꿇게 하고 뺨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백화점 모녀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부천 원미경찰서는 당시 지하 4층 주차장의 폐쇄회로 CCTV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확보한 CCTV에는 아르바이트 주차요원 세명이 무릎을 꿇은 장면이 담겼다. 하지만 CCTV에는 "모녀가 이들을 폭행하는 장면은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 한 관계자는 "고소장이 접수된 것은 아니지만 언론을 통해 논란이 된 만큼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먼저 백화점 CCTV를 확보했다. 일단 아르바이트 주차요원 등을 만나 당시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사결과 당시 폭행이나 폭언이 있었는지를 조사 후 피해자가 처벌을 당사자에 처벌을 원할 경우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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