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발전을 위한 고위정책협의회 개최…동북아 국제 중심항 구축에 노력

      2015.01.14 15:00   수정 : 2015.01.14 15:00기사원문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14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항 발전을 위한 고위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배국환 시 경제부시장, 지희진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항 발전을 위한 고위정책협의회는 3개 기관이 지난해 12월 시 경제부시장,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 인천항만공사 사장을 위원으로 하고, 인천항에 대한 현안사항을 논의하는 협의회이다.

올 들어 처음 개최하는 이번 인천항 발전 고위정책협의회는 인천항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해결방안을 강구해 인천항 발전에 공동 대처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협의회는 국제물류주선업 공동물류지원사업 부지 확보, 인천항 갑문지구 매립부지 사업추진 방안강구, 인천남항 신 국제여객부두 통합 이전,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 추진 관련과 관련한 대책마련, 인천-안산간 제2외곽순환도로 조기건설 협력,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내 인천도시철도 1호선 연장에 대해 제안하고 검토·논의했다.


특히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과 신 국제여객부두 통합 이전과 관련해 8부두 우선 개방 등은 로드맵에 따라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구 터미널 주변 상권이 공동화 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인천-안산간 제2외곽순환도로 조기건설 협력 및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내 인천도시철도 1호선 연장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KDI), 기획재정부 등 인천항 발전을 위해 중앙부처에 한 목소리로 공동대응 해 나가기로 했다.


협의회는 인천항이 컨테이너 화물의 지속적 증가와 크루즈 선박 기항 급증, 최근 타결된 한·중 FTA, 내항 및 영종도 항만재개발, 신항 개장 등으로 관련 기관 간 정책공유 및 상호 협조가 절실한 상황임을 공감하고 있는 만큼 인천항이 동북아 국제 중심 인천항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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