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풍산그룹 회장 모친 배준영 여사 별세
2015.02.01 17:48
수정 : 2015.02.01 17:48기사원문
배 여사는 지난 27년 동안 한국여자테니스연맹 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테니스 발전에 크게 기여했고, 특히 테니스 꿈나무 육성과 어머니 선수들에게 큰 관심과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 또 최상급 수준의 국제대회인 코리아오픈여자테니스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배 여사는 한국여학사 협회의 재정위원으로 지난 15년 동안 장학금을 후원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계속해 왔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3일 서울 충정로 풍산빌딩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장지는 경기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천주교 청파묘원이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