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재료비 하락이 떠받친 실적-HMC證
2015.02.03 08:17
수정 : 2015.02.03 08:17기사원문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4·4분기 영업이익이 당사 추정치에는 부합했지만 시장 컨센서스 대비 6.8% 하회했다"며 "4·4분기 글로벌 생산수량은 2339만본(전년 대비 -3.1%)으로 두 분기 연속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ASP 역시 하락 추세 지속(글로벌 -7.0%, 한국 -4.6%, 중국 -6.3%)되고 있다"며 "원재료투입단가 하락도 지속(-4.5%)돼 영업이익률 15%를 방어했다"꼬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타이어 수급상황의 큰 폭 개선은 어려워 보이는 상황"이라면서 "다만 원자재가격의 하향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가격 경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가파른 생산성 확대 계획은 부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