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이선우 교수팀, '우장춘 프로젝트' 선정
2015.02.04 15:31
수정 : 2015.02.04 15:31기사원문
동아대 응용생물공학과 이선우 교수 (사진)의 연구팀이 4일 농촌진흥청이 진행하는 우장춘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됐다.
이 교수팀은 5년간 총 연구비 50억 원을 지원 받아 우장춘 프로젝트 '작물 홀로바이옴 구명을 통한 작물활성 증대 기술 개발'을 연구할 계획이다.
작물 홀로바이옴(Crop Holobiome)은 작물을 한 개의 생물체로 보지 않고 작물과 주변의 셀 수 없는 미생물 군집의 연합체로 간주하며, 그 연합체의 유전체정보 간 상호작용을 통해 작물의 기능이 조절될 수 있다는 새로운 개념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 교수팀은 인간의 장내 미생물 군집이 신체에 득이 되고 여러 행동을 조절하는 것처럼 식물의 내권 및 근권(인간의 장에 해당)에 서식하는 미생물 군집이 작물과 활발한 교감을 통해 어떤 방식으로 작물의 기능 및 활성을 조절하며, 어떤 군집의 미생물이 작물의 기능 조절에 중요한지를 구명할 예정이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