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민 도서기증 운동 전개
2015.02.11 07:50
수정 : 2015.02.11 07:50기사원문
시는 미추홀도서관과 연계해 군?구, 민간단체, 학교, 공사?공단, 기업체, 지역 서점 등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시민 도서기증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정 및 서고에서 사장되고 있는 도서들을 기증 받아 주민자치센터 북카페 등 지역 문고에 이관해 독서인구 저변을 확대하고 민간운동으로 전환해 책의 수도로 도시 브랜드 강화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도서기증은 다음 달부터 시(행정자료실), 미추홀도서관, 주민자치센터 북카페 등에 방문 및 우편으로 할 수 있다.
또 매월 첫째주 화요일은 '도서기증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터미널, 지하철역 등 다중 이용 장소에 도서기증함을 설치해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증대상 도서는 2000년 이후 출판된 도서(최신 개정된 국문어법 준수)로 고서류, 신간서적, 단행본, 간행물, 역사적 가치물품(필묵, 화첩 등), 도서자료로서 보존과 공유가 필요한 모든 물품이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