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밸류 10년투자어린이펀드

      2015.02.15 17:05   수정 : 2015.02.15 17:05기사원문
삼성전자 등 대형주 비율 44%, 절세·증여부터 경제교육까지


'한국밸류10년투자어린이펀드'는 기업 가치 대비 저평가주와 고배당주 등에 투자하는 주식형펀드다. 설날 받은 세뱃돈으로 어린이펀드에 가입하면 자녀의 돈도 불리고 경제관념도 키워 줄 수 있다. 어린이펀드는 절세와 계획적인 증여뿐아니라 경제교육·캠프 등 부가혜택도 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밸류10년투자어린이펀드' 3년 수익률은 47.07%(KG제로인 11일 기준)이며, 설정액은 397억원 수준이다.

이 펀드는 대형주 44.06%, 중형주 33.77%, 소형주 22.17% 비율로 투자한다.
주요 매입 종목은 삼성전자(비중 5.18%), 한국전력(4.05%), SK하이닉스(2.65%), 메리츠금융지주(2.20%), 하나금융지주(2.20%), KCC(2.09%), 나이스정보통신주(1.98%), 삼성생명(1.96%), SK(1.91%), 한국타이어(1.89%)다. 총 보유 종목은 92종이다.

어린이펀드는 가입자에 따른 분류이며 운용 스타일은 일반 주식형펀드와 비슷하다. 하지만 대체로 어린이펀드는 설정액 규모가 크지 않아 자산운용사들이 운용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어 선택을 잘 해야한다.

어린이펀드는 학자금 및 결혼자금으로 활용하는 만큼 중장기 수익률을 더욱 눈여겨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펀드는 증여로 활용할 수도 있다. 현행 세법상 만 18세 이하 미성년 자녀에게 2000만원까지 세금 없이 증여할 수 있다.
적립식펀드는 현재 가치로 증여 가액을 산출하는 만큼 향후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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