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시애틀 노선 성공, 대형 항공기로 변경

      2015.02.18 08:00   수정 : 2015.02.18 08:00기사원문
델타항공이 서울-미국 시애틀 노선 공급좌석을 확대한다.

델타항공은 오는 6월 1일부터 총 293석의 에어버스 330-300 기종을 투입해 인천 국제공항과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을 잇는 서울-시애틀 논스톱 노선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여름 성수기 시즌동안 델타항공의 인천-시애틀 노선 탑승률이 90%를 웃돈데 따른 것이다.

델타항공은 서울-시애틀 노선은 총 211석을 구비한 보잉 767-300ER 항공기를 투입한 바 있다.

새로운 기종에는 완전 침대 좌석이자 모든 좌석이 통로석인 비즈니스엘리트,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인 이코노미 컴포트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일반석을 포함한 전 좌석마다 주문형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및 해당 노선에 최초로 기내 무선 인터넷 서비스 또한 제공된다.


또 델타항공은 시애틀 지역을 기점으로 하는 국제선 및 국내선 항공편을 추가해 이 지역을 미 서부 해안가 허브공항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번 여름 성수기, 델타항공은 시애틀과 다섯 개 신규 취항 지역에 대한 직항 노선을 개설할 예정이다.


델타항공은 현재 인천-시애틀 노선 외에도 인천-디트로이트 매일 운항 직항 노선을 통해 뉴욕, 보스톤, 워싱턴, 애틀랜타 및 마이애미 등 동부 해안의 주요 지역으로 연결하고 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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