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통화 중 정기예적금은 늘고 시장형 금융상품은 줄고

      2015.02.21 07:00   수정 : 2015.02.21 07:00기사원문

현대경제연구원은 파생통화인 예금통화를 지표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정기예적금은 비교적 빠르게 증가한 반면 시장형 금융상품은 감소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현금통화가 증가하는 속도에 비해 파생통화인 예금통화 증가 속도가 상대적으로 둔화되고 있다.

실제 현금통화는 지난 2007년 21.0조원에서 2014년 57.7조원으로 연평균 15.5% 증가했으나 예금통화는 1176조1000억원에서 1944조7000억원으로 연평균 7.3% 증가했다.

예금통화에서 정기예적금은 비교적 빠른 속도로 증가한 반면 시장형 금융상품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시장형 금융상품은 양도성예금증서의 통화량이 기간 중 급감한데 기인해 지난 2007~2014년 연평균 15.8% 감소했다. 정기예적금 상품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2007~2014년 기간평균 9.6% 증가했다.
이외에 수시입출금식 예금, 실적배당형 금융상품은 2007~2014년 기간 동안 평균 7%대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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