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행복나래 옷 수선 봉사단’ 운영

      2015.02.18 15:07   수정 : 2015.02.18 15:07기사원문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행복나래 옷수선 봉사단'을 꾸려 매달 한 차례 동 주민센터에서 어르신들의 옷을 무료로 수선해 줄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해운대구는 어르신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재봉 기술이 있는 재향군인회 여성회 회원 10여 명으로 봉사단을 결성했다.

이들은 다음달 12일 오전 10시~오후 4시 좌3동 주민센터에서의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매달 각 동을 순회하며 바짓단·소매길이 수선과 간단한 리폼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재봉틀 1대와 오바로크 2대도 갖췄다.

김정희 봉사단장은 "수선이 필요한 옷을 동 주민센터에 들고 오시면 그 자리에서 말끔하게 고쳐 드리고 외로운 어르신들의 말동무도 해 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운대구는 앞으로 어르신 옷 수선뿐 아니라 저소득층 자녀의 교복 무료 수선으로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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