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D코리아, 소프트뱅크 자회사 SBCK와 '클라우다이크' 공급 MOU 체결
2015.02.24 09:35
수정 : 2015.02.24 09:35기사원문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기업 ASD코리아는 소프트뱅크그룹의 자회사인 '에스비씨케이(SBCK)'에 자사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다이크(Cloudike)'를 공급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ASD코리아는 기존 글로벌 통신사들에게 제공했던 개인용 클라우드 솔루션 외에도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SBCK는 '클라우다이크'로 제작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자사의 파트너와 다양한 고객사들이 쉽게 자료를 공유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클라우다이크'는 기업의 직원들간 혹은 외부 파트너들간 자료 공유 및 협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이메일에 대용량 파일을 첨부하지 않고 단순히 링크를 통해 대용량 파일이나 폴더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어 메일 서버의 효율적인 용량 관리 및 기업 외부로 공유되는 자료들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ASD코리아 이선웅 대표는 "국내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도입 단계이나 웹하드 시장과 문서중앙화(ECM) 시장을 빠르게 잠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미국은 이미 개인용으로 사용되던 클라우드 서비스가 기업용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ASD코리아는 중소기업청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TIPS) 자금을 받아 기업용 클라우드 개발, 첫 판매성과를 소프트뱅크를 통해 달성했다. 오는 3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선 '클라우다이크'를 전시할 예정이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