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6일 친환경주택·우수관리단지 정부포상 및 시상식
2015.02.24 11:00
수정 : 2015.02.24 11:00기사원문
국토교통부는 26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제5회 친환경 주택 건설기술 및 신자재 개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014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이 행사는 친환경 주택 건설기술과 신자재 개발을 촉진하고 관련 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2011년부터 도입한 정부 차원의 포상제도로, 유공자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민간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민 생활향상 △기술 난이도 △독창성 △친환경성 △재활용성 등을 평가해 에너지 및 자원소비 절약 기술, 친환경기술 등 주택의 요소기술을 접목한 자재를 개발·보급하는데 앞장선 유공자를 발굴했다.
장사윤 ㈜한에너지시스템 전무이사가 산업포장을 수상하며 김병영 ㈜에이지엠 코리아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장연철 ㈜종합건축사사무소 가람건축 대표이사와 송종운 이솔테크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는다. 국토부장관 표창에는 채영기 ㈜봉황씨원 대표이사, 김광만 ㈜바로건설기술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아울러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된 천안 불당 아이파크, 청라 우미린 등 6개 단지에는 상장과 동판을 수여한다.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제도는 2010년 도입됐으며 전국 시·도 자체평가를 통해 추천된 단지를 대상으로 △일반관리(투명한 관리비 운영 등) △시설 유지관리(정기적인 장기수선계획 수립 및 조정 등) △공동체 활성화(자발적인 주민참여 등)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재활용품 분리수거 및 활용 등) 등 4개 항목으로 평가, 수상단지를 선정했다.
손태락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택건설기술과 신자재 개발을 위해 노력해온 수상자와 시설물 유지관리에 노력하고 공동체 활성화에 힘쓴 우수관리단지 입주자대표 등 입주민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며 "이들 우수관리단지들이 살기 좋고 아름다운 주택환경을 유지해 다른 아파트 단지의 모범사례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