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기술금융추진단' 닻 올렸다
2015.03.04 10:22
수정 : 2015.03.04 12:35기사원문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 이하 '기보')은 4일 문현동 부산 본점에서 창조경제 확산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 기술금융추진단(추진단장 전무이사 김기홍)을 본격 출범시켰다.
이 자리에는 김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부서장, 영업본부장과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기술금융 선도기관(First Mover)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결의도 다졌다.
기술금융추진단은 각 부서의 기술금융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컨트롤타워(Control Tower)역할을 수행한다.
각 사업부서별로 추진 중인 △기술금융활성화 전략적 추진 △기술평가 수요 확산 △기술이전·거래시장의 활성화 △도전적 창업환경 조성 △고객중심의 보증지원 프로세스 개선 △기업지원의 다각화 업무 등 기술금융과 관련된 업무의 진행사항을 점검·관리하고 각 부서별 협업추진과 애로사항 해소를 중심업무로 한다.
기보는 추진단을 통해 기술금융 관련업무를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실물경제를 뒷받침하고 창조경제 확산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업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기술금융을 현장으로 확산하기 위해 영업본부를 중심으로 별도의 실행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공공기관 유일의 기술신용평가기관(TCB)으로서 올해 기술신용평가서를 9000건으로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영업본부별로 TCB 확산팀을 신설했으며 기술이전 거래 활성화를 위해 기술융합센터 2곳과 지점 2곳을 연내 신설 하기로 했다.
이밖에 정부3.0에 기반한 우수창업자 연대보증 입보면제 확대, 지식재산(IP)보증과 재기지원보증 강화 등 창조적 금융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홈페이지에 기술금융추진단 활동내역과 실적을 공개하여 대내외에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보의 노력과 성과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기보는 기술평가 전담인력 552명(이공계박사 등 박사급 인력 154명)을 보유하고 업종별, 성장단계별 모형체계를 확립하는 등 국내 최고수준의 기술평가인프라를 갖춘 기술금융의 대표기관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