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말랑스튜디오, 모바일 어휘학습 앱 '비스킷' 서비스 나서

      2015.03.16 09:18   수정 : 2015.03.16 09:18기사원문

종합 모바일 서비스 기업 옐로모바일의 '말랑스튜디오'이 모바일 어휘학습 애플리케이션(앱) '비스킷(Biscuit)'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말랑스튜디오는 '비스킷(Biscuit)' 서비스를 운영했던 크로키닷컴과 서비스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비스킷은 향후 말랑스튜디오의 운영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예정이다. 또 말랑스튜디오 소속의 알람몬, 원스, 다이어터, 지하철, 1km 등 서비스와 비스킷 간의 크로스 마케팅도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비스킷은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웹 브라우저에서 검색하고 싶은 단어를 복사하는 것만으로 뜻을 확인할 수는 기능을 갖춘 앱이다.

이러한 사용자 편의성을 바탕으로 신학기를 맞아 전세계 30개국 이상에서 앱스토어에서 추천앱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말랑스튜디오는 이번 양수도 계약 체결을 기념해 기존 5000원 상당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던 '비스킷 포 크롬(Biscuit for Chrome)' 확장팩을 50%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정훈 크로키닷컴 대표는 "이번 결정은 크로키닷컴에서 새롭게 진행중인 서비스에 집중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말랑 스튜디오 임직원의 비스킷을 향한 열정과 성장 계획을 듣고 서비스 매각 결정을 쉽게 내릴 수 있었다.
국내 기업 중 드물게 해외 앱 시장에서 성공 신화를 만들어 낸 말랑 스튜디오가 비스킷 서비스를 잘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말랑스튜디오는 지난해 4월 옐로모바일에 합류, 현재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해외진출유공포상 창업신인 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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