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하하 "부족한 저를.. 더 열심히 살겠다" 출연 소감

      2015.03.17 08:26   수정 : 2016.03.18 17:38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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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하가 '힐링캠프' 출연 소감을 남겼다.

하하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괜시리 잠을 설치는 밤입니다"라며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새벽인가요? 에거거거 여튼 모자른 저입니다. 그래도 봐주시고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하고 싶은말 사진으로 남겨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휴대전화 화면을 캡처한 것으로 장문의 소감 메시지가 들어있다.
하하는 이 글에서 "한참 부족한 저를 '힐링캠프' 게스트로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하는 "사실 아직 제 얘기하기엔 너무 부끄럽고 부담스러워서 너무 민망해서 또 예능인으로 웃음에 비중을 더 주는 탓에 어머니, 그리고 와이프에 대한 배려를 좀 더 하지 못한 제가 참으로 죄송해지는 새벽입니다"라고 적었다.

또 "정말 이상하리만큼 카메라 앞에서면 이렇게까지 안 해도 되는 사명감이 생깁니다. 힘든 시기에 저의 행복을 여러분께 억지로 강요하는게 아닌가 싶어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마음이 전달되길 꼭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하하는 "앞서 오프닝에서 말씀 드렸듯이 제가 좀 더 발전하고 훌륭한 사람이 됐을 때 좀 더 진지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때까지 틈 없이 열심히 예능인으로서 가수로서 여러분의 친구(동생)로서 살아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하하는 "욕 먹는게 두려워서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감사한 마음에 죄송한 마음을 더해 죽어라 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힐링캠프' 3MC님들과 스태프 분들 정말 감사해요. 특히 어머니 너무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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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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