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밸류10년투자소득공제(주식)

      2015.03.22 18:45   수정 : 2015.03.22 18:45기사원문
'절세 전략 주목' 출시 1년새 854억 유입


'한국밸류10년투자소득공제(주식)'는 출시 1년만에 설정액 854억원을 기록하며 소득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 중 가장 많은 자금을 모았다.

소장펀드는 지난해 3월 도입돼 연말정산시 최대 39만6000원을 환급해 준다. 총급여 5000만원 이하 근로자만 가입할 수 있어 직장 초년생 및 저소득 근로자의 절세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밸류10년투자소득공제펀드'는 지난해 3월에 설정돼 1년 수익률 9.81%(KG제로인 19일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이 펀드 포트폴리오(1월 2일 기준)는 100종 이상의 주식을 편입해 분산투자하고 있다.


10종의 주요 편입 주식은 삼성전자(비중 5.44%), 한국전력(3.31%), SK하이닉스(2.03%), 메리츠화재(1.96%), KCC(1.94%), 메리츠금융지주(1.73%), 삼성생명(1.62%), 현대모비스(1.57%), 넥센(1.47%), 한일시멘트(1.46%) 등이다.

그밖에 소장펀드 중 설정액 100억원 이상은 '신영마라톤소득공제펀드' 341억원, '한국밸류10년투자소득공제(채혼)종류C 325억원,

KB밸류포커스소득공제전환자(주식)C클래스 177억원, 신영고배당소득공제자(주식)C형 160억원, KB가치배당소득공제전환자(채혼)C클래스 130억원 등이다.
이 펀드들은 3월 18일 기준 1년 수익률이 6~12% 수준에 이르는 성과를 내고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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