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포카라서 버스 충돌사고로 한국인 관광객 4명 사망

      2015.03.30 19:33   수정 : 2015.03.30 19:33기사원문
네팔에서 30일 오전(현지시간) 한국인이 탑승한 렌터카가 버스와 충돌해 4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이날 외교부 등에 따르면, 사망자는 60대 남성 2명과 50대 여성 2명이며 부상 당한 60대 남성도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다.

이들은 네팔 포카라에서 렌트한 승합차를 타고 카트만두로 이동 중이었다. 현지 언론은 사고 당시 도로에는 짙은 안개가 끼었으며, 카트만두 인근 다딩 지역에서 마주오던 버스와 충돌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네팔 포카라 등지의 관광객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네팔인 렌터카 운전자도 사망했다.
버스에 함께 타고 있던 네팔인 승객 10여명도 부상당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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